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ad62

물리치료사법 통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토대될 것

기사승인 2019.09.10  14:10:14

공유
default_news_ad2
ad61

- 백곰메디티브센터 최회정 대표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세계물리치료사연맹(WCPT)이 제시한 물리치료사의 업무 범위를 보면 물리치료는 물리치료사에 의해 혹은 물리치료사의 지시와 감독 하에 제공되는 서비스이며, 여타 보건전문가와는 달리 단독으로 업무 수행이 가능한 독립적인 분야라고 정의된다. 하지만 국내 의료계에서 물리치료사의 위치는 세계 기준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의료기사법시행령에 따라 물리치료사의 업무 범위를 의사의 ‘지도’ 아래로 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회에 발의된 ‘물리치료사법안’에 대한 논의는 바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 수준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돋움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월간 인터뷰>에서는 전국 최대의 맞춤형 재활관리센터 ‘백곰메디티브센터’의 최회정 대표를 만나 현 상황에 대한 진단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

처방에 의한 물리치료 시행, 세분화·전문화 위해 필요

현대사회가 고령화되고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물리치료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과거 물리치료의 영역이 다양한 물리적 요인을 이용하는 온열·전기·광선·수치료, 기계 및 기구치료와 치료사의 신체를 이용하는 도수치료, 운동치료 등에 머물러 있었다면, 현재는 신경계, 근골격계, 심폐 등의 보다 전문적인 영역으로 세분화시키려는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이미 1978년에 임상전문물리치료사 인증프로그램을 구축, 2008년부터 심폐·임상·전기·생리·노인·신경·정형외과·소아·스포츠 등의 분야별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으며, 유럽과 같은 선진국에선 물리치료사가 다양한 임상영역에서 임상가이자 교육자, 행정가, 상담가, 연구자 등의 전문적이고 복합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물리치료사에 대해 이전과는 다른 역할이나 규모가 요구되는 와중에도 국내 여건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백곰메디티브센터’의 최회정 대표는 “물리치료사의 독립성이 보장받지 못하는 국가는 세계에서 일본과 우리나라 뿐”이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는 “현재 우리나라 병원에서 이뤄지는 물리치료는 의사의 처방 후 의사가 없는 별도의 공간에서 행해집니다. 그러다보니 그 틀에 갇혀 극히 제한적인 치료만을 제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물리치료를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첫 방문 시 의사의 상담과 처방을 받은 뒤로는 물리치료를 반복적으로 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얻게 되는 치료 효과는 물리치료사가 보유한 테크닉이나 전문성에 의해 좌우되며, 의사의 역할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경우는 치료 예후가 좋지 못하거나, 미처 예상치 못한 요인이 발견될 때 뿐이다. 오히려 환자들은 물리치료 외적인 병원 진료에 대한 추가적인 비용부담을 안고 있으며, 물리치료사의 경우에도 치료에 대해 수동적인 태도를 갖게 될 우려가 존재한다.

아울러 현재 부각되고 있는 물리치료의 전문영역, 심폐 치료나 노인 치료, 신경계 치료, 소아 치료, 스포츠 치료 등에 있어 물리치료를 통한 사전예방이나 관리가 충분히 가능함에도 적시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해 질병을 키우는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최 대표는 “국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서라도 물리치료가 ‘지도’ 대신 ‘처방’에 이뤄질 수 있도록 법제화가 필요하며, 물리치료사의 단독개원을 통해 보다 전문화되고, 세분화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만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덧붙여 그는 “물론 이러한 법제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물리치료사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일도 반드시 동반되어야 합니다. 그간 물리치료사의 독립성을 소리 높여 주장할 수 없었던 데에는 우리들 스스로 노력하거나, 단합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선 교육 및 자격제도에 대한 보완과 현직 치료사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물리치료사법안’의 통과는 물리치료사의 활동영역과 전문성을 증대시켜 더욱 수준 높은 물리치료 서비스를 가능케 할 것이며, 치료비용의 실비 보험처리가 가능해져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도 덜게 될 것이란 게 최 대표의 의견이다.

“고객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언제나 고민하고 연구하겠습니다”

한편, 백곰메디티브센터는 지난해 10월, 약 115평 규모의 공간으로 확장·이전한 후 규모와 시설, 실력면에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수준의 재활관리센터의 위상을 지켜오고 있다. 이곳에는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재활관리가 가능한 전용공간은 물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위한 상담분석실도 마련되어 있으며, 신체 내 각종 수치를 데이터화해 그에 따른 처방이 가능한 검진실과 운동 간 휴식, 샤워 등을 위한 편의시설도 구축되어 있다. 백곰메디티브센터를 찾는 고객들은 최첨단 분석시스템에 의해 데이터화 된 체형과 근력, 골격의 상태 등을 근거로 최적의 신체 상태로 회복되기 위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과 교정 프로그램, 근육 강화 운동프로그램 등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갖춘 전문 치료사들에 의해 이러한 케어과정을 지도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최 대표는 “저희 센터는 대당 1억을 호가하는 첨단 기기와 미국의사협회에서 인증한 검사장비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드리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실제 현역으로 뛰고 있는 각 스포츠 분야의 프로선수들이 저희 센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현재 총 등록회원이 수백 명에 이를 정도로 독보적인 선호도를 자부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회원들 중 집중관리를 위해 주 3~4회 가량 방문하는 회원은 약 170명, 나머지 회원들은 치료가 대부분 완료된 상태에서 꾸준한 관리를 위해 방문하는 고객들이다. 아울러 최 대표는 하루에 접수가능 한 인원을 60명으로 제한, 서비스의 품질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원칙을 줄곧 지켜오고 있다. 그는 “어느 면에서 보더라도 부정할 수 없는 국내 최고 수준의 센터라 자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 스스로는 아직 100%의 만족도에 이르지는 못했다고 생각하며, 항상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아직 배울 것이 많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라며, “저희를 믿고 찾아주시는 만큼 그에 부응하는 서비스로 보답하는 것이 저희들의 역할이라 생각하며, 이러한 노력이 우리나라의 물리치료계의 발전과 재활관리 시스템의 대중화, 선진화에 기여하는 일이라 믿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를 만들어갈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사매거진, SISAMAGAZINE

신혜영 기자 gosisashy@sisamagazine.co.kr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d54
ad60
ad59
ad58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ad57

포토

1 2 3
set_P1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ad5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