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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는 왜 자신과는 정반대인 팀 쿡을 차기 CEO로 지목했을까?

기사승인 2019.07.17  1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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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조용한 천재 ‘팀 쿡’

저자 린더 카니 | 옮긴이 안진환 | 출판사 (주)다산북스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2011년 10월 5일, ‘iGod’이라 불리던 애플의 창조주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났다. 모든 언론과 분석가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일제히 애플의 내리막길을 예견하기 시작했다. 잡스의 사망은 곧 애플에게 ‘종말의 신호’로 여겨졌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은 애플의 차기 CEO ‘팀 쿡’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팀 쿡은 죽어서도 함께하는, 잊으려야 잊을 수 없는 탁월한 선지자와 겨뤄야 했다. 운영만 아는 ‘따분한 살림꾼’이 과연 스티브 잡스를 대신할 수 있을까? ‘맥’과 ‘아이팟’, ‘아이폰’ 등 수많은 선물을 우리에게 안겨준 그 천재를 대신할 수 있을까? 회의적이고도 암울한 시각이 순식간에 그를 에워쌌다.

하지만 잡스가 죽고 8년이 지난 지금, 현재 애플은 세계 최초로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200조 원)를 돌파한 기업이 되었다. 주가는 2011년보다 무려 3배 가까이 뛰어올랐고, 오직 미국 정부만이 이들보다 더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현금보유고도 막대한 수준으로 늘어났다.

스티브 잡스는 죽음을 앞두고 왜 팀 쿡을 차기 CEO로 지목했을까? 그리고 어떻게 스스로를 ‘애플의 CEO’로 입증해 보였을까?

모두가 예상한 애플의 차기 CEO는 팀 쿡이 아니었다. 그는 좀처럼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도, 제품발표회에 올라 인상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이지도 않았다. 그러나 잡스가 병으로 자리를 비운 두 차례 모두 팀 쿡은 잡스를 대신해 애플이라는 거대한 배를 진두지휘했다. 그렇게 그는 애플의 가장 깊숙한 곳에서 은밀하게 CEO가 될 준비를 해나가고 있었다.

‘팀 쿡’에는 세계 1위 기업의 CEO임에도 지금껏 세상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애플의 조용한 천재’ 팀 쿡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팀 쿡을 만나기 전까지 숱한 자금난에 시달리곤 했던 잡스의 애플이 쿡의 합류로 고작 7개월 만에 재고를 30일 치에서 6일 치로 줄였고, 세계 최초로 아웃소싱을 본격화한 공급망 관리로 애플을 ‘흑자 전환’의 길로 이끌며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러서게 만들었다. 팀 쿡이 이끄는 애플은 완전히 달라졌다. 이 책은 팀 쿡이 어떻게 재무성과를 뛰어넘어 애플을 사회적 기업이자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 만들었는지 탐구한다. 그리고 이제 팀 쿡의 애플은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있다.

애플 전문 저널리스트이자 ‘컬트 오브 맥’의 편집장으로 20년간 애플을 취재해온 린더 카니는 팀 쿡을 비롯해 조너선 아이브와 그레그 조스위악, 리사 잭슨 등 애플의 주요 임원들을 인터뷰하며, 수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할 이 모든 질문에 대한 해답을 한 권의 책 ‘팀 쿡’에 온전히 담아냈다. 스티브 잡스의 손을 잡고 애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팀 쿡의 개인적인 일화부터 경력의 모든 순간순간이 한 편의 영화처럼 생생히 펼쳐진다.

시사매거진, SISAMAGAZINE

신혜영 기자 gosisashy@sisamagazine.co.kr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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