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임실군청)

[시사매거진/전북=김영호 기자] 임실군 지사면에서는 16일 면내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의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행사를 가졌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협업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사면은 지난 4월 독립유공자 1명에게 명패를 달아드린 바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6.25 참전용사 17명, 전상군경 3명, 공상군경 1명 총 21명에게 ‘국가유공자의 집’명패를 달아드리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관기마을에 거주하는 안재동(86세)씨는“목숨을 걸고 전쟁에 뛰어들어 나라를 구한 명예로 살아왔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명패를 달아주니 더욱더 뿌듯하고 자긍심을 느끼게 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주진 지사면장은 “국가유공자 명패부착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후손들에게는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로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회 전반에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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