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절개 리프트 성형 시술의 권위자

[시사매거진254호=최지연 기자] 최근 남녀노소 불문하고 외모와 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 미용 시술 및 성형에 관심 있는 이들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성형수술과 미용 시술 등이 개발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미용 시술과 성형테크닉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를받고 있으며, 한류 열풍과 맞물리면서 ‘미용 한류 열풍’이라는 신조어를 낳고 있다. 성형을 배우려는 미국과 일본, 아랍 등 성형외과 의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리프트 성형 시술의 권위자인 우정호 대표원장을 만났다.

비절개 리프트 성형 시술의 권위자 우정호 원장(사진_김형석 기자)

안면윤곽, 실 리프팅, 지방흡입, 줄기세포 등 한국의 성형 기술은 전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여행객들 중 성형시술을 받기 위해 원정 여행을 오는 이들도 많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주름을 펴주는 리프팅 성형이 해외에서 높은 관심을 끌면서,
비절개 리프트 성형 시술로 유명한 우정호 대표원장을 찾아와 국내 비절개 실 리프팅에 대해 배워가고 있다.

실 리프팅의 대가, 우정호 대표원장

우정호 대표원장은 압구정 미라클 성형외과의 대표원장으로, 비절개 리프트 성형시술의 권위자이다. 그가 독점 개발한 ‘JJ리프트’는 100% 비절개 성형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라이브 시술 및 통증을 느끼지 않도록 마취하는 테크닉 방법 등이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그는 과거 2009년 4월 미국의 주요 3대 방송국 중 하나인 FOX뉴스에 출연, 당시 FOX뉴스는 ‘JJ리프트’와 우정호 대표원장의 인터뷰 내용을 ‘리프트 혁명’이라고 방송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100% 비절개 방식의 리프팅 시술을받은 미국여성은 라이브로 방영되는 시술 결과를 즉석에서
확인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20년은 젊어진 것 같다. 제가 평생 기대한 것 그 이상이다”라고 감탄했다. 이 방송이 나간 이후 전 세계로 일파만파 퍼지기 시작했고 닥터 우의 성형시술은 리프트 성형계에 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100% 비절개 방식인 ‘JJ리프트’

‘JJ리프트’는 기존의 실을 근육층에 걸어 처진 뺨이나 턱, 눈썹을 올리는 최소의 절개를 추구하는 방식과 달리 칼을 전혀 쓰지 않는 100% 비절개 방식이 특징이다. 그가 개발한 JJ리프트의 약자는 예수(Jesus)의 J와 연결(Junctional)의 첫 글자 J를 합성한 것이다.

‘JJ리프트’의 소요시간은 20분이다. 20분의 시술 후 노화로 인한 주름의 개선, 처진 볼살 치료, 얼굴 탄력 개선, V라인 등의 드라마틱한 효과를 즉시 얻을 수 있다. 효과와 지속기간이 다른 얼굴 리프팅보다 월등하며, 비절개 시술이기에 통증이나 흉터에서도 자유롭다. 현재까지 ‘JJ리
프트’는 안정성이나 효과가 입증된 성형 시술로 부작용으로 인한 소송은 단 한건도 없다.

우정호 대표원장을 찾아오는 해외 전문가들

닥터 우의 비절개 리프팅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해외 성형 전문의들은 닥터 우를 찾아와 그의 강의를 듣고 시술을 배워갔다. 일본과 싱가포르에서는 의사들이 단체로 찾아와 직접 시술을 전수받기도 했다. 

일본의 유명한 미용외과 의사인 요시무라 유즈루(吉村結弦) 원장은 닥터 우에게 직접 시술을 전수받았으며 현재까지 닥터 우와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일본 시로모토 성형 체인점의 미용외과 의사인 후루야(古屋) 선생도 미라클 본원을 직접 방문하여 직접 시술을 받고 일본으로 돌아가, ‘JJ리프트’를 1000명 이상 시술하고 있다.

2007년 싱가포르 성형학회에서 프랑스의 유명한 원로 성형외과 의사인 프르니어 박사(Dr.P.Fournier)는 닥터 우의 강의를 들은 후 매우 훌륭한 기술이라고 감탄하였으며, 2008년 조지아 성형학회에서 닥터 우가 개발한 ‘JJ리프트’를 본 이탈리아 의사 또한 “소름이 돋을 정도로 충격적인 새로운 기술이다”라고 놀라워했다.

이후 파리 미용성형학회에서 우정호 대표원장의 강의를 들은 벨기에 의사는 “닥터 우가 개발한 ‘JJ리프트’에 강력한 고정력이 확보되어있다는 것이 놀랍다”며 “기존의 실 리프트 방식에 나타난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찬사했다. 루마니아 의사인 칼레드 바하아 박사(Dr.Khaled Bahaa)는 한국의 미라클 성형외과까지 방문하여 닥터 우에게서 직접 리프트 방식을 배워갔다. 이후 루마니아에 돌아가 리프팅 성형의 붐을 일으켰다는 소식을 보내왔다.

미라클 성형외과의 내부 모습. 3층은 환자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대기 공간이자 올바른 의료상식 정보 공유를 위한 전문 상담센터이고, 4층과 5층은 비만과 체형·리프팅과 안티에이징과 같이 세부 진료과목별로 구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사진_미라클성형외과)

할리우드까지 진출한 그의 기술… 일본에서도 인기

우정호 대표원장의 리프트 기술은 미국 할리우드 성형계까지 알려졌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휘트니 휴스턴, 수잔 소머즈 등 많은 할리우드 연예인들을 직접 시술하고 있는 유태인계의 요엘 아르노위츠 박사(Dr. Joel A. Aronowitz)는 직접 닥터 우를 초빙해 ‘JJ리프트’ 시술테크닉을 직접 전수받았다. 이외에도 닥터 우는 이후 미국 TV프로그램에 3번이나 출연했었다고 밝혔다.

또한, 닥터 우는 일본에서도 인기가 매우 높다. 일본의 성형 의료진들이 그의 시술을 배우기 위해 직접 한국을 찾아오기도 하고, 일본 동경 미용외과 학회에 연사로 초청을 받기도 했다. 닥터 우에게 리프팅 시술을 배워간 이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그에게서 받은 수료증을 내보이고 그의 기술을 전수 받았다고 자랑스럽게 밝히고 있다. 일본에는 30여 개 이상의 병원들이 그의 수료증을 내걸고 있다.

이에 대하여 우정호 대표원장은 “일본에서 시술받은 환자들이 직접 우리 병원을 찾아오기도 한다”며 “저의 작은 재능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과도한 성형시술 지양… 본연의 ‘미(美)’를 강조

우정호 대표원장은 칼을 대지 않는 시술을 강조한다. 그는 “요즘 유행처럼 번지는 과도한 성형문화를 지양한다”며 “양악이나 광대수술은 교통사고나 질병이 있을 때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수술입니다. ‘미(美)’라는 것은 내면으로부터 우러나오는 본연의 아름다움이 진정한 ‘미(美)’가 아닐까요?”라며 아름다움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외국의 경우는 레이저 시술, 보톡스, 필러 등의 자신의 얼굴을 살리면서 예뻐지게 하는 부드러운 성형을 많이 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양악 및 광대수술 등의 얼굴형 자체를 바꾸려는 과도한 시술과 성형이 정상인들에게 남용되고 있다”며 “타국에서 보았을 때 우리나라의 과한 성형시술이 지나친 면이 없지는 않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요즘은 시대가 바뀌어서 자기 관리하는 것이 트렌드가 되었다. 미용성형이 연예인들만 하는 사치품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현대에서는 노화도 병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모든 사람들은 노화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있다. 미용시술을 통해 젊어진 사람들은 다시 밝고 환한 모습으로 사회생활에 복귀를 한다. 그런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한번 시술을 한 사람들은 계속해서 시술을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보통 재시술을 하면 부작용이 생기거나 효과가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히려 시술을 받으며 관리를 할수록 효과가 가중되어 탄탄해진다”라고 밝혔다.

2008년에 열린 프랑스 AAMWC 미용성형학회 리프팅 강의 후 받은 인증서. 파리 미용성형학회에서 우정호 대표원장의 강의를 들은 벨기에 의사는 “닥터 우가 개발한 ‘JJ리프트’에 강력한 고정력이 확보되어있다는 것이 놀랍다”며 “기존의 실 리프트 방식에 나타난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찬사했다.(사진_미라클 성형외과)

앞으로는 줄기세포에 집중

우정호 대표원장은 비절개 시술인 리프팅과 지방흡입에 이어 앞으로 줄기세포에 집중하고자 한다. 닥터 우는 그동안 실리프팅의 발전에 대해 연구해왔는데, 앞으로는 줄기세포 시술에 대해 많은 투자와 연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줄기세포 시술과 관련된 CBT 프로그램을 공부하고, 전 세계 SCI급의 높은 학회지에 줄기세포 관련한 논문을 10개 이상 발표했다. 또한 그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진과 같이 손잡고 줄기세포 관련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닥터 우는 “줄기세포 시술은 원래 한국이 최고 수준으로 알려져 있었다. 현재는 정치적, 법적으로 제한이 걸려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뒤처지고 있어 아쉽다. 빨리 법적인 제도 보안이 이뤄지면 좋겠다”며, “현재는 줄기세포를 이용해 피부미용시술과 안티에이징 항노화에 관련된 시술만 하고 있다. 근육력 강화, 면역력 증강 등의 효과로 인해 시술받은 분들이 건강하게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줄기세포는 재생의학이다. 젊어 보이게 하는 것이 아닌 ‘젊어지게 하는 것’이다. 줄기세포 시술을 위해 체내에서 체지방을 50㏄ 정도만 채취하면 배양하지 않고도 매우 많은 개수의 줄기세포를 확보할 수 있다. 줄기세포(셀카운트)의 수가 많을수록 효과가 더욱 강화된다. 현재 그의 병원으로 전 세계 환자들이 찾아와 셀 프로그램을 받고 있다. 닥터 우는 병원 이름에 ‘미라클’이라고 붙인 이유는 ‘매직’이라는 뜻보다는 ‘희망’이라는 의미로 인생이 힘들고 절망감에 처한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줄기세포 시술을 할 때 사람을 살리는 것과 같은 즐거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닥터 우는 “재생의학인 줄기세포는 앞으로 무궁무진한 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연구와 개발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시술과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미 성공한 성형의학계 권위자지만 우정호 대표원장은 수시로 말레이시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의료선교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그의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그다음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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