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 인사아트프라자 2F 갤러리 카페

김용모 화가 / 사진=시사매거진 하명남 기자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독특한 질감 표현방법으로 잘 알려진 ‘김용모 초대전’이 인사아트프라자 2층 갤러리 카페에서 4월 17일 ~ 4월 30일까지 열리고 있다.

'김용모 기법‘이란 작품의 평면상에서 요철 기복을 가한 조형표현인 조소의 기법으로, 테라코타와 젤 미디움의 혼합물을 판넬에 두텁게 잘 펴서 바른 다음 미처 마르기 전에 스크래치를 낸 후, 아크릴물감으로 마무리한 독특한 형테의 Mixed media 작품 표현 기법이다.

작품에서 보이는 두터운 질감 표현과 강렬한 원색의 컬러감은 감상자들에게 기분 좋은 경쾌함과 에너지를 전해준다. 화면의 이루고 있는 무수히 많은 스크레치를 통한 반복의 흔적과 마티에르는 복잡, 다변하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듯하다.

비교적 단순한 형태감과 경쾌하고 활기찬 색감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작품을 통해 4월의 봄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다. 싱그러운 봄바람과 따스한 기운이 감도는 4월, 김용모 작가의 작품을 통해 강렬한 컬러감이 주는 에너지를 경험 해 보길 바란다.

김용모 작가는 활발한 작품 활동과 더불어 현재,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인사동사람들전 회장, 인사동아트페어 운영위원장 등을 겸하고 있다.

더욱 많은 작품은 문화예술의 중심지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2F(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4-1)에서 감상 할 수 있으며, 관람시간은 월-일 10:30-19:00 연중무휴로 운영, 무료관람으로 감상 할 수 있다. 갤러리 카페의 특성상 향긋한 커피와 함께 편안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김용모, 사는 이야기-풍경소리┃91×116.7cm┃Mixed media on canvas┃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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