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수수료 부담률(매출액의 0.8%) 중 0.3%(최대 업체당 20만원)를 지원

정헌율 익산시장(사진_익산시)

[시사매거진/전북=김창윤 기자] 익산시는 내수부진,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영세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경영활동과 창업지원 등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소상공인 지원시책으로 카드수수료의 일부지원 및 소상공인공제(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대상은 전년도(2018년도) 매출액 8800만원 이하 관내 소상공인이며, 지원한도는 현재 부담하는 카드수수료 부담률(매출액의 0.8%) 중 0.3%(최대 업체당 20만원)를 지원한다.

소상공인공제(노란우산공제) 지원대상은 연 매출 3억원 이하 노란우산공제 신규가입자에게 가입장려금 연 12만원(최대 12회)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익산시 소상공인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은 약 8,000여명으로 예상된다.

시는 올해 6월부터 본격적인 소상공인 지원사업(카드수수료 및 소상공인공제가입 지원)을 추진함으로써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역량을 강화하여 중·소상인의 동반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소상공인들이 직접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소상공인 시책 마련을 위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으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여 내실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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