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8 일자리창출 실적평가 S등급 달성

2018 일자리창출 실적평가 결과 표 (사진_부산디자인센터)

[시사매거진/부산=양희정 기자] 재단법인 부산디자인센터가 지난해 부산시 출자출연 기관 중 일자리 창출 실적이 가장 우수한 곳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벡스코가 2위를 차지했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3위에 올랐다.

부산시는 이달 초 시 본청과 사업소,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의 일자리 창출 실적을 평가했다.

평가는 적극행정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 재정지원 및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창출 노력도 등 총 3개 분야에 대해 위원별 정량적, 정성적 서면평가로 진행됐다.

부산디자인센터는 지난해 코리아디자인멤버십 등 취업지원 사업과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컨설팅,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운영, 소셜프렌차이즈 사업, 창업도약 패키지 사업 등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570여명, 청년취업아카데미,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시민디자인아카데미, 디자인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 8000여명에 대한 교육과 인력양성을 지원했다.

이 중에서도 사회적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 및 소셜프랜차이즈 창업 희망자에 창업을 지원해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한 것과 청년취업아카데미를 통한 인문계출신자에 취업을 연계한 것, 코리아디자인멤버십을 통한 14명의 디자이너를 양성한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아 출자․출연기관 중 최고점으로 1위를 달성했다.

강경태 부산디자인센터 원장은 “민선7기 시정운영의 핵심가치인 ‘일자리가 풍성한 경제 혁신 도시’를 위해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디자인센터는 올해도 디자인을 통한 창업지원, 취업연계, 인재양성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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