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애착유형테스트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최근 대중들이 성인애착유형테스트에 대해 주목을 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통해 자신의 스타일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어린 시절 경험과 성인이 된 후의 성격 사이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주장한다. 어렸을 때 부모가 자녀에게 필요한 욕구를 충족해주었는지 여부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이를 통해 점차 관계를 구축하는 방법과 행동하는 방식에 크게 영향을 주는 다양한 애착 유형이 개발된다.

이를 성인애착유형테스트를 통해 여러 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이는 영국의 정신분석학자인 존 보울비가 개발한 것으로, 보울비는 부모로부터 아이가 분리되었을 때 느끼는 고통을 이해하기 위해 이러한 애착 이론을 개발했다. 보울비의 동료였던 마리 아인워스는 이 이론을 체계적으로 테스트하기 위해 학생들과 함께 '이상한 상황(Strange situation)'이라는 기술을 개발해 실험에 나섰다. 이들은 12개월 된 아기들을 부모로부터 잠시 분리한 후 다시 재결합하도록 했는데, 이때 아이들 반응에 주목했다. 성인애착유형테스트가 어떻게 해서 탄생이 됐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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