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일광 선진농업발전협의회와 지원 협약 체결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지난 13일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2018년 기장군 농업인 영농자재 지원사업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_고리원자력본부)

 [시사매거진=양희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지난 13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2018년 기장군 농업인 영농자재 지원사업 협약식’을 갖고 영농자재 구입비 6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14일 고리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노기경 고리원자력본부장, 전두수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해 장안·일광 선진농업발전협의회, 동부산농협, 양산기장축협 임직원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영농자재 지원사업’은 고리원자력본부가 지난 2016년부터 발전소 인근지역 농업인들의 영농자재 구입비 부담을 줄이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 사업이 농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주민들의 반응도 좋아 매년 지원 규모를 늘려왔다.

올해 지원 금액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6억5000만원으로, 지원 대상 또한 장안읍·일광면에서 기장군 전체로 확대해 시행한다.

영농자재 지원 자금은 농가운영에 필수적인 비료와 종자, 사료, 영농 시설 및 자재 구입 등에 사용되며, 장안·일광 선진농업발전협의회를 통해 기장군 5개 읍·면 거주 농업인들에게 전달된다. 

노기경 본부장은 “이번 영농자재 지원 사업을 통해 발전소 인근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