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출신, 행정고시 30회 공직 입문 / 농식품부 요직 두루 섭렵, 부드러운 리더십 소유자 평

김경규 신임 농촌진흥청장(사진_농진청)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기획재정부 등 5개 부처 소속 7명의 차관을 임명하고, 김경규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등 차관급 9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농림축산식품부내 식량ㆍ유ㆍ식품 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

경기 화성 출신으로 서울 경동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 하고, 1986년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한 엘리트 관료다.

농식품부내에서는 국제농업국 국제협력과장, 축산국 축산정책과장, 농업구조정책국 구조정책과장, 유통정책국장, 식량정책관, 식품산업정책관, 식품산업정책관, 식품정책실장과 영구버밍햄대 파견, UN식량농업기구, 주이탈리아대사관실 등에서 근무한 경력이 화려하다.

주변에서는 온화한 성품에 정책 방향을 적절히 제시하는 리더십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농진청의 관계자는 "안목이 넓고 판단력이 뛰어난 신임 청장 부임에 따라 긴장이 되는게 사실이며 주로 농축산식품부에서 근무를 하다 우리청에 내려오면 모든 업무나 정책이 농축산식품부 문화를 고집하는 경향이 있어 추이를 관망해야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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