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포수변 오토캠핑장 및 가포신항터널 안전점검

창원시, 가포수변 오토캠핑장 화재예방 홍보(사진제공: 창원시청)
창원시, '가포신항터널' 터널 천장과 측벽부 방수시트 부착공사 (월영동 해안도로~가포신항으로 연결(사진제공:창원시청))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0~11일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포수변 오토캠핑장과 항만물동량의 원활한 수송기반 구축과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건설 중인 가포신항터널(길이 384m, 폭 18m 상·하행선)을 민·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화재 예방 캠페인 현수막을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홍보하고, 마산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감지기와 소화기 및 소화전의 작동 상태를 철저히 점검했다. 가포수변 오토캠핑장은 지난 6월 텐트 사이트와 그늘막 설치 등 시설물 개선공사를 완료한 후 재개장해 연중 1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명소이다.

또 최근 추세가 전기 합선에 의한 화재가 대부분을 차지해 텐트사이트 분전반 및 관리동·화장실동 내 누전차단기 등 각종 전기시설물에 대해서 정상작동 여부를 민간 전기분야 전문가와 함께 점검했다.

‘마산항 진입도로 건설공사’는 전액 국비 사업으로 해양수산부와 수탁협약을 체결하여 창원시가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2년 가포신항~마창대교 2.91km 구간의 1단계 공사가 완료되었으며, 월영동 해안도로에서 가포신항으로 연결되는 ‘가포신항터널’이 포함된 구간의 2단계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가포신항터널은 관통되어 터널 천장과 측벽부에 방수시트를 부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추락 사고를 막기 위해 작업자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추락·낙하물 방지망 상태를 점검했다.

창원시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은 “겨울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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